주상절리
는 용암이나 마그마가 식는 과정에서 시작되어 용융된 재료가 냉각됨에 따라 수축 하면서 규칙적으로 형성되는 절리를 말한다. 암석들의 단면이 일반적으로는 육각형이지만 냉각되는 특정 조건에 따라 오각형에서 팔각형 모양을 나타낼 수도 있다. 직경이 수 센티미터에서 수 미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높이 또한 수 미터에서 수 십 미터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외관의 특징으로 그 형상이 독특하고 웅장하고 아름다워 관광명소로도 유명한 곳이 많다.
그 형성은 용암이나 마그마가 식는 과정에서 시작되어 용유된 재료가 냉각됨에 따라 수축된다. 이 수축은 암반 내에 인장 응력을 생성하고 결과적으로 그 아래의 깊은 곳까지 균열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이러한 초기 균열은 수직 및 수평으로 전파되어 서로 교차하고 다각형의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그 모양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데 용암이나 마그마의 냉각속도가 매우 중요하다. 냉각 속도가 느리면 일반적으로 더 크고 더 눈에띄는 큰 기둥이 생성이된다.
주상절리는 시각적으로 눈에 뛸 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목적에도 사용이 되었다. 규칙적인 수직 균열은 물이 암석으로 유입되는 경로를 제공하고 침식 및 풍화 과정을 돕는다. 이 현상은 건축 및 건축 목적으로 석재 채석을 용이하게 하기 때문에 건축목적에 귀중한 자원이 되었다. 다양한 시대와 문화에 걸처 주상절리 암은 채석되어 벽,기초, 심지어 건물과 같은 구조물을 짓는 데 사용되기도 했다.
주상절리로 유명한 장소
자이언트 코즈웨이는 북아일랜드 앤트림 카운티의 북쪽 해안에 위치한 경이로운 자연 경관이다. 약 5000~6000만년 전에 생성되었고 약 40,000개의 서로 맞물린 현무암 기둥이 있는 지역에 걸쳐 뻗어 있다. 이 곳은 유명한 신화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신화에 따르면 기둥은 거인 Finn McCool에 의해 만들어져 "Giant's Causeway"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Finn은 스코틀랜드에 또 다른 거인과 맞서기 위해 둑길을 만들었다는 전설이다. 198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자이언트 코즈웨이는 부서지는 파도와 극적인 절벽이 있는 울둥불퉁한 해안선의 숨막히는 풍경을 볼수 있는 장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위치한 Devil's Postpile은 높이가 최대 60피트에 달하는 깨끗한 육각형 기둥을 가지고 있어 방문객과 등산객에세 인기있는 명소이다. 이 이름은 아메리카 원주민 민속에서 유래 되었고 Paiute사람들에 따르면 기둥은 악마의 장난스러운 장난에 의해 만들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1911년 국가 기념물로 정해 졌고 아름다운 숲과 경치 좋은 강의 풍경이 있는 곳이다.
아르메니아의 가르니 협곡 "Symohony of Stones" 형태의 인상적인 주상절리를 보여준다. 우뚝 솟은 오르간 파이프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이 지역의 지질학적 경이로움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제주에도 제주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와 경주 양남 주상절리대군도 유명한 곳이다.
주상절리는 화성암의 냉각 이력과 형성 과정에 대한 귀중한 정보을 제공한다. 기둥의 방향, 크기 및 모양을 연구함으로서 지질학자들은 암석이 형성되는 동안 원래의 냉각방향과 조건에 대한 정보를 추론할 수 있다. 이 지식은 화산활동, 마그마 냉각속도, 주상절리가 발생하는 지역의 지질학적 진화에 대한 더 깊은 이해에 기여를 한다. 지질학적 과정의 힘과 예술성을 보여주는 현상이고 육각형 또는 다각형의 기둥의 형성은 지구의 과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연의 힘을 통해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자연의 능력에 경외감을 준다. 이 상징적인 구조물은 지구의 지질학적 역사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하며 과학적 탐구와 우리 세계의 경이로움에 대한 감사를 일으킨다.